라디오드라마 90

제3화: 뜻밖의 재회

https://youtu.be/VsG0NeAiM0I?si=FOZ-hUpW59yQeR54  ARK와의 전쟁에 대비하여 본거지의 방위를 계속하는 이에야스 일행. 절망적인 전력차에 마음이 꺾이기 시작한 부하들을 북돋우면서, 그들은 행동할 순간을 냉정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두 사람——   - 이에야스 본거지·입구 -  [문지기] 타다카츠 님들은 아직인가! [부하] 이미 연락은 했지만…… 고, 곧 도착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문지기] ——그때까지 절대로 통과시키지 마라! [마사무네] 용무가 있는 건 이에야스 뿐이다. 다른 사람은 부르지 않아도 돼. [문지기] 뭐라고……? 마사무네, 거기에 코쥬로! 이에야스 님께는 어쩐 일이냐? [마사무네]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러 왔을 뿐이라..

제2화: 이에야스

https://youtu.be/WchC3lvaSro?si=MUIU-d6cPJFckGtn  노부나가에 의해 ARK에서 추방당한 전 의료국 국장 이에야스. 그는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해방구의 영토에 도착했지만, 그 영토는 카테드랄에서 가장 가까운 최악의 위치였다. 과연 그들은 이 궁지를 살아나갈 수 있을 것인가—  - 과거 회상, ARK 내부·어느 방 -  [이에야스] 타다카츠, 나오마사. 여기 있었구나. [타다카츠] 이에야스 님…… 아, 안녕하세요. [나오마사] 무슨 바람이 분 거야? 이에야스. 네가 우리에게 용무라니? [이에야스] 긴히 할 말이 있어서 말이지. 내 손발이 되어줄 각오는 있어? [타다카츠] 손, 손발? 무슨 말입니까? [나오마사] 뭐야, 이제 와서. 인질이 돼서 여기에 보내지고 나서는, [..

제1화: 흔들리는 해방구

https://youtu.be/e8Vj1zpDG-A?si=cnZF-P9v_bxGj0Iy  때는 서기 2222년. 그곳에서는, 거대 운석의 충돌로 인해 황폐해진 대지를 무대로 사람들에게 압제를 가하는 ARK와, 그 타도를 목표로 하는 무장들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일찍이 최강으로 여겨졌던 무장— 오다 노부나가가 돌연 부활. 그는 본래 적이었을 터인 ARK의 옥좌에 앉아, 해방구의 정복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해방구는 또다시 전란이라는 불꽃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네에— 그렇습니다. 여기부터가 메인 디쉬라고 하는 셈입니다.  - 해방구·황야 -  [남성A&남성B] 핫하하하하! [남성A] 그래서, 아내가 그러는거야. [남성A] 무장이 된다는 꿈과 가족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하냐고...

진영별 보이스 드라마 【제6천마왕군 편】

https://youtu.be/zUjbC3Pw37A?si=k1G7GHQsKMyIrWby  - 카테드랄 주변·어느 마을 -  [남성A] 그, 그만둬! [남성B] 뭐야, 너희들은! 우린 그냥 강도고, 불량배들이 모인 거란 말야! [남성B] ARK랑 싸울 생각은 없어! [ARK 군사] 여기는 ARK 본군 제2소대. 적 방위선은 이미 무너졌다.  [ARK 군사] 이제부터 소탕으로 옮기겠다.  [남성B] 오, 오지마, 망할놈—! [남성B] 이것도 전부 그 녀석의 지시인거냐!? 그 배신자의……!  [ARK 군사] 전원, 남아있는 적 세력의 퇴치를 시작해라.  [ARK 군사] 그 분의 지시대로, 고통을 주면서 말이다. [남성B] 아아아악—!  [ARK 군사] 우선 오른팔, 다음은 왼팔이다. [남성B] 히익…… 그만,..

진영별 보이스 드라마 【ARK 의료국 편】

https://youtu.be/fPUk0LhT6Qw?si=KJVfZgjamSnlfHYs  - 이에야스 본거지·내부 -  [이에야스] 끄, 끝났다…… [이에야스] 하아— 죽는다고 생각했어. 죽지 않았지만! [타다카츠] 괘, 괜찮으십니까, 이에야스 님! [이에야스] 이제 안 돼…… 한 발짝도 못 움직여. [나오마사] 정말이지, 체력 없네— [나오마사] 카테드랄에서부터 이 영지까지, 엄청 먼 거리도 아니잖냐! [이에야스] 그거야, ARK의 부대랑 술래잡기를 안 했을 때나 그렇지. [이에야스] 그 녀석들, 끈질기게 따라왔으니까. [이에야스] —라기보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데!? [이에야스] 왜 노부나가 녀석의 자아가 돌아온 거야? [이에야스] 왜 노부나가가, ARK의 톱이 된 거냐고!? [타다카츠] 그, ..

진영별 보이스 드라마 【뱀-우로보로스- 편】

https://youtu.be/LiLMImd6ZsU?si=fB5ak4U8tbpiLEaM  - 해방구·황야 -  [토시미츠] 벌써 10년도 전의 일입니다. [사마노스케] 미츠히데 님과 토시미츠, 그리고 저 사마노스케는 [사마노스케] 어느 유력한 무장의 밑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토시미츠] 그런데, 그 무장은 어떤 사정으로 아들과 격하게 대립하고 [토시미츠] 그것은 곧, 피가 피를 부르는 치열한 내전으로 발전. [사마노스케] 그로 인해서, 나와 미츠히데 님은 아버지 편으로, [사마노스케] 토시미츠는 아들 편으로 갈라져서, 각자 싸우게 되었습니다. [토시미츠] 그리고, 거기서 저희는—  [토시미츠] 어째서인가요, 요시타츠 님!( 斎藤 義龍, 사이토 요시타츠. 사이토 도산의 장남이었던 다이묘) [토시미츠] ..

진영별 보이스 드라마 【MAD FANG 편】

https://youtu.be/HpHDt1JpR5Y?si=UYWdd4KDrOt50GmG  - 히데요시 본거지·바 -  [칸베에] (한숨) 열려 있어? [바텐더] 어서 오세요, 칸베에 님. [바텐더] 먼 곳에서 일하신다고 들었는데, 돌아오셨군요. [칸베에] 방금 막 돌아온 참이야. [칸베에] 마스터도 이 바도, 별 일 없지? [바텐더] 네에, 덕분에요. [바텐더] 【MAD FANG】가 이 거리에 본거지를 세운 이후로, [바텐더] 치안도, 손님들의 방문도 상당히 좋아졌으니까 말이죠. [칸베에] 그럼 다행이고. 일을 하나 마친 후의 한 잔은, 여기뿐이거든. [칸베에] 간단히 망해 버리면 곤란하니까 말이지. [바텐더] 후후…… 감사한 일이죠. 그럼, 이쪽으로. [바텐더] 그러니까, 여기서 약속이 있으신 거죠? ..

진영별 보이스 드라마 【ARK 감사국 편】

https://youtu.be/I4-9l8F-0bY?si=FfnojUHdBtoijf60  - 히데요시 본거지·공방 -  [마사무네] —코쥬로! [코쥬로] !? 당신은…… [마사무네] 다행이다…… 수리, 할 수 있었구나…… [코쥬로] ? [마사무네] 코쥬로…… 코쥬로, 코쥬로 맞지……? [마사무네] 정말로…… 다행이야. [마사무네] 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와서…… [코쥬로] 무, 무슨 일이신가요? 어째서 눈물을? [마사무네] 이제, 이제 안 된다고 생각했어. 나 때문에, 나 때문에…… [마사무네] 정말로 미안했어…… 코쥬로…… [코쥬로] 저, 저기…… 괜찮으신가요? 부디 진정해 주세요. [마사무네] —아, 어…… 미안하다. 그런데, 너야말로…… 정말 괜찮은 건가? [마사무네] 어딘가 문제는 없어? 코쥬로. ..

제12화: 불길한 소리

https://youtu.be/OH0CTv_51JA?si=5faddriK8cDx0O5L  - 카테드랄 관문 근처 -  [타다카츠] 하하하하! 시시하다, 시시해! [타다카츠] 좀 더다, 좀 더 공격해봐라! [ARK 병사] 멈춰라, 이에야스! [이에야스] 최악이야 최악이야 최악이야! [이에야스] 내가 이런 촌스러운 짓이나 해야 한다니! [이에야스] 이것도 저것도, 전부 그 녀석들 때문이야! 그 녀석들 때문에! [나오마사] 정말이지, 연출이니 뭐니 귀찮은 일 해서 그렇잖아. [나오마사] 마사무네 녀석, 빨리 해치울 걸 그랬어. [이에야스] 간단히 죽여버리면 의미가 없다고! [이에야스] 기억해 두라고, 노부나가, 마사무네. [이에야스] 마지막에 이기는 건 나야. [이에야스] 그 때까지, 반드시 살아남아 주지. ..

제11화: 마왕, 다가오다·후편

https://youtu.be/d8uwdjs_rpM?si=G9YojV1yRENBqaLR  - 미츠히데 본거지·옥외 - [마사무네] —! [코쥬로] 크윽— ……! [마사무네] 망설임이 사라졌다. [마사무네] 기분도 후련하고…… 코쥬로. [코쥬로] 스스로의 의지로 힘을 폭주시키다니, 이게 사탄의 힘…… [마사무네] 기가 꺾인 모양이군. 여기까지다. [코쥬로] —! [마사무네] 팔이 날아갔군. 이제 칼은 못 잡는다. [마사무네] 정의도 ARK도 상관 없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마사무네] 이게…… 영혼의 해방인가. 좋은걸. [코쥬로] 으윽! [마사무네] 아— 발도 떨어져버렸네. 이걸로 도망은 못 쳐. [코쥬로] —크윽! [마사무네] 아픈 거야? 안드로이드에게 그런 회로를 달다니, 너무하네. [마사무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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