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드라마 90

제10화: 마왕, 다가오다·전편

https://youtu.be/apMsIG5KQPk?si=MK-cCLeV8X1OvcXl  마침내 코쥬로와 재회한 마사무네. 하지만, 그는 이미 「가족」이 아니었다. 같은 시간, 히데요시, 미츠히데— 두 사람의 무장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절대 그곳에 있을 리가 없는, 그 남자가……  - 미츠히데 본거지·옥외 -  [마사무네] —윽! [코쥬로] ……[마사무네] 코쥬로, 부탁이야! 사실을 가르쳐 줘! [마사무네] 미츠히데가 보여준 그 기억은, 진짜인 거야? 악마라니…… [마사무네] 너는 나를 속이고 있었던 거야!? [코쥬로] …… [마사무네] 아니면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줘, 코쥬로![마사무네] 다른 누가 배신하더라도, 너만은 의심하고 싶지 않아! [코쥬로] 포기하세요. [마사무네] ……! [마사무네]..

제9화: 최악의 재회

https://youtu.be/W9FiQpz32PU?si=O8YHTzQY7XVTl0eN  - 미츠히데 본거지·지하 감옥 -  [사마노스케] 마사무네 군~ 밥 가지고 왔어~ [토시미츠] 후후, 지하 감옥은 아늑하신가요? 집행관. [마사무네] ………… [사마노스케] ……고개 숙이고 있는데. 반응이 없네. [사마노스케] 저기, 살아있어? [토시미츠] 음—, 충격을 받은 건가…… [사마노스케] 자, 밥. 두고 갈게? [마사무네] ………… [사마노스케] 있지, 왜 그렇게 우울해하는 거야? [토시미츠] 우울할 수밖에 없죠. ARK에 이용당해서 [토시미츠] 자신의 가족이나 대단한 죄도 없는 자들을 대량으로 죽여버린 데다 [토시미츠] 미워하는 적과 같은 힘이 몸에 깃들어 있으니까요. [사마노스케] 이런이런. [사마노스..

제8화: 빼앗긴 인연

https://youtu.be/L-rxuXltpZA?si=BqquyPV2PTVLAZTq  무장·미츠히데에 의해 과거를 알게 된 마사무네. 가족의 목숨을 빼앗은 것은 자기 자신이었고, ARK의 본모습은 「사악」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무렵, 코쥬로는 이상한 충동으로 인해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 마사무네 집 -  [코쥬로] 마사무네 님. 지금 돌아왔습니다. [코쥬로] —저는, 무슨 말을…… [코쥬로] (그는 여기에 없다. 더 이상 돌아올 일도 없다.) [코쥬로] (이미 알고 있던 일이 아닌가요.) [코쥬로] (…………그런데도 어째서— 어째서 저는 여기에?) [코쥬로] (대체 무엇을 하러 돌아온 걸까요?) [코쥬로] (이, 「집」에……)  [마사무네] 어서와, 코쥬로. 있지, 들어봐. [마사무네] ..

제7화: 끔찍한 진실

https://youtu.be/H9I5l9HwKLw?si=5i5aD7fpHwXrihFu  - ARK 시설 내부 -  [동생] 형! 형, 살려줘! 그 녀석이…… 그 녀석이 와! [어머니] 이쪽으로! 어서 달려요! [아버지] 마사무네…… 도망…… 쳐……  [마사무네] ……으으…… [마사무네] ……? [코쥬로] 안녕하세요. [마사무네] …… [코쥬로] 당신이 마사무네 님이시군요. [마사무네] ……누구야? [코쥬로] 저는 코쥬로라고 합니다. 당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마사무네] ……? 나를? 왜? [코쥬로] 모시러 왔을 뿐이에요. [마사무네] 엣…… [코쥬로] 굉장히 힘든 일을 겪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코쥬로] 자신만의 마음속에 묻어두고, 혼자 이 방에 틀어박혀서— [코쥬로] 괴로우셨죠. 외로우셨죠. [코쥬로]..

제6화: 【혼】의【반향】

https://youtu.be/68yCwN_VC2E?si=V0QqtVjOyAOK5HTm  - 해방구의 어딘가 (낮) -  [도적 두목] 악마와의 계약……? 그건 그렇고 [도적 두목] 네놈이 그런 걸 주선할 수 있다는 거냐? [도적A] 그래! 아무 말이나 지껄이고 있는 건 아니겠지? [메피스토] 아닙니다, 정말이고 말고요. 저는 그것을 직업으로 하는 자. [메피스토] 무사히 계약을 맺으신다면 당신도 「무장」이 될 수 있지요. [도적 두목] ……호오? 훌륭하군. 이야기는 들어보지. [메피스토] —악마란, 아득히 먼 옛날부터 이 세계에 존재했던 [메피스토] 초현실적인 힘을 가진, 인간과는 다른 생명체. [메피스토] 그런 그들의 「힘」을 인간이 빌려 자유롭게 다루기 위한 수단— 그것이 「계약」입니다 [메피스토]..

제5화: 새장 속의 독안룡·후편

https://youtu.be/f1UUcWfGCkQ?si=guDCILomrGRHeJBh  침입자인 무장·히데요시의 뿔에서 내보내는 불길한 음악— 그것은 민중을 미치게 하고 광기로 몰아넣는 것이었다. 집행관·마사무네는 지원군의 도움을 받아 그를 막으려 했지만…… 지원군이 총구를 겨눈 곳은, 본래 그들이 지켜야 할 터인 시민들이었다.  - 하층가 (낮) -  [남성] 아아아아아아악——! [여성] 아아…… 아아아아…… 싫어——!! [마사무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대체 왜…… 이런 일이……) [여성] 아아아아아! 아파—! 아파……! [아이] 으아아아앙……! [경비 로봇] 생존자 확인. 처리하라, 처리하라. [마사무네] 그만둬…… 너희들! 어째서 말을 듣지 않는 거야……! [마사무네] (우리..

제4화: 새장 속의 독안룡·전편

https://youtu.be/7MT-jFlQ9iU?si=te0WY4Ng27sV-2Xt  독안룡(独眼竜): 애꾸눈의 영웅. 다테 마사무네의 별칭이기도 하다. (네이버 일본어 사전) 무장—— 그것은 도시 바깥의 황야에서 살아가는 반란자들의 영웅. 집행관·마사무네는, 카테드랄에 침입해온 히데요시, 칸베에, 키요마사 3명의 무장과 교전을 개시했다. 그 만남이, 자신의 가혹한 운명의 시작이라는 것도 모른 채……  - 중앙가·낮 -  [무선] 유해인류는 현재, 집행관과 교전하며 하층가 공장 방향으로 이동중. [무선] 경관들은 신속하게 피난 유도를 완료하라.  [남성] 뭐야, 지금 폭발은? [여성] 연기가 엄청 나고 있는데…… 저 근처면 분명 번화가지?  [코쥬로] 3번가에서 폭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코쥬로] ..

제3화: 이것이 "바깥"의 방식이다

https://youtu.be/HBzmngKOfrQ?si=gK1Dt6nQIzV8IAIE  적지 카테드랄에 침입한 무장·히데요시, 칸베에, 키요마사 세 사람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바깥」의 세계—— 「해방구」와, 화려하기 그지없는 카테드랄 중앙가의 차이에 놀라면서도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곳에 잠든, 「최강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 보석 가게 -  [히데요시] ——좋은 가게구만. 여기도 저기도 금이 반짝거리고! [히데요시] 캬—! 몇 캐럿이야, 이 다이아?! [히데요시] 좋네… 이 몸에게 걸맞는 쥬얼리다. 맘에 들었어! [히데요시] 어이, 주인장! 이 케이스 위에 있는 거, 전부 살게! [점주] 저, 정말입니까? 대단히 감사합니다. [점주] 이렇게나 많이 구매하신다니……! [히데..

제2화: 낙원에서 -카테드랄-

https://youtu.be/qshTH9EMLS0?si=VemNQqJzOnL80hRA  때는 서기 2222년. 「ARK」가 통치하는 도시 「카테드랄」 집행관으로서 유해인류의 처분을 담당해온 마사무네는 그곳에서 길러준 부모이자, 스승이기도 한 코쥬로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이날까지는.  - 마사무네 자택 -  [마사미치] 형! 형, 살려줘! [마사미치] 그 녀석이…… 그 녀석이 와! [어머니] 안 돼! 도망치세요! 둘 다, 빨리!  [마사무네] ……윽! 마사미치? 어머니? [마사무네] 왜 그래? 무슨 일이——  [마사무네] (아니…… 그랬었지. 나는, 알고 있어.) [마사무네] (……이 광경을…… 기억하고 있어.) [마사미치] 윽! 으아아아악! [어머니] 이쪽으로! 어서 달려요! [마사무네] (그래…..

제1화: 프롤로그

https://youtu.be/YrIfwlhr7ZY?si=0TMqtzuDemIBtsab  - 카테드랄 중앙 거리 -  [경관] 표적은 현재 A3에서 B2로 지붕을 타며 도주 중. [경관] 총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시민을 인질로 잡고 있다. [경관] 이쪽에서는 손댈 수 없으므로, 저격 허가를— [코쥬로] 인질은 고위층의 시민입니다. 저격은 허가할 수 없습니다. [코쥬로] 「집행관」이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유지해 주세요.  [도주범] 자! 뛰어내려! 옥상으로 올라가! [인질] 무리야! 이런 높이에선…… 떨어져 죽어…… [도주범] 총 맞아 죽을래? 떨어져 죽을래?  [인질] 히이이익…… 부탁이야! 부탁할게, 죽이지 말아 줘! [도주범] ——아앙?! [인질] 이제 곧! 이제 곧, 아내에게 아이가 태어난단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