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츠노트/라디오 드라마: 시즌 2 12

제12화: 재기와 결별

https://youtu.be/q9-n5qbKJt0?si=6qp7AP8d1i0IMtxC  때는 서기 2222년. 【MAD FANG】의 도움을 받아, 란마루가 이끄는 ARK 본군의 침공을 피하고 【육도진】 격퇴에도 성공한 이에야스 일행. 그들은 새로운 거점에서 ARK를 향한 재기(再起)로 불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서, 마사무네에게는 중대한 전환점이 오려 하고 있었다. 흠…… 이것은 분명, 조금 계산 밖이로군요.  - 통치국·노부나가의 왕좌 -  [오다 노부나가] 란마루인가. [란마루] 응! 다녀왔어, 노부나가. 명령한 대로, 이에야스 군의 본거지, 점령하고 왔어. [란마루] 뭐, 이미 전부 도망간 후였지만. [오다 노부나가] 흥. 수고했다. [오다 노부나가] 성도 시가지도 전부 태워버려라. [란마루]..

제11화: 한낮의 기라성·후편

https://youtu.be/-D7BlmKTZyM?si=b3hGc4ZthNI3r7wF  타다카츠, 나오마사가 ARK 본군을 붙들어두는 동안, 혼자서 【육도진】을 맞이하는 이에야스. 모두 강자인 암살자 3명을 상대로, 과연 이에야스는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이에야스] 알겠어? 우리의 적은 둘. [이에야스] 하나는 여기로 오고 있는 ARK 군대, 다른 하나는 내 목숨을 노리는 유키무라 일당— 【육도진】이야. [이에야스] 그 둘을 동시에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도 전력을 둘로 나누는 거지. [타다카츠] 그렇군…… 그러면 나오마사가 ARK를 멈춰두고, 이에야스 님과 제가 유키무라 쪽이군요? [이에야스] 아니, 그게 아니야.  [나오마사] 아아? 그럼 설마, 나도 네놈들이랑? 부하 녀석들만으로 ARK의 상대를..

제10화: 한낮의 기라성·전편

https://youtu.be/OlKDPmFBML0?si=2pEd8G468hFfcLEp  기라성(綺羅星): 밤하늘에 반짝이는 무수한 별이라는 뜻으로, 신분이 높거나 권력이나 명예 따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네이버 국어사전) ARK 군대, 그리고 【육도진】의 위협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에야스 일행은 지원군 없는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한편, 마사무네는 코쥬로를 이에야스의 본거지에 남겨두고 단독으로 ARK 군대를 향한 공격을 결행하려 하고 있었다.  - 해방구·폐허 -  [선행 부대원] 여기는 ARK 본군, 선행 부대. 곧 폐허 지대에 도착합니다. [간부] 사령부다, 알겠다. 목표인 이에야스 영지까지 앞으로 조금이다. 경계를 풀지 마라.  [선행 부대원] 알..

제9화: 선택하는 자

https://youtu.be/WVMjqkmcsrQ?si=MwJ35aHlaLFx71Ue  드디어 이에야스 본거지를 향해 움직이는 ARK 본군.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는 와중, 이에야스는 어떤 결의를 다진다. 모든 것은 자신이— 자신과 동료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그는 한 가지 가혹한 결단을 내린다.  - 과거 회상, ARK의료국·연구실 -  [나오마사] 그건 언제였을까. 그래, 이에야스 녀석이 의료국장이 되었을 무렵이니까, 대강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가. [나오마사] 의료국의 톱으로 올라선 그 녀석은, 그동안의 연구의 집대성으로써 [나오마사] 부하인 우리들에게 특별한 힘을 주기 시작했다.  [이에야스] 80%, 90%, 100…… 신체 스캔 완료. [이에야스] 호흡, 심박, 뇌파— 어디에도 이상 없음. [이..

제8화: 오다 노부나가

https://youtu.be/nyZYXGdO-YE?si=BP11Yu9yo3Hc0vEM  일찍이 노부나가가 이끌었던 【제6천마왕군】— 그 필두 무장 중 한 명이었던 노장 카츠이에. 그는 ARK의 왕이 된, 과거의 주군을 치기 위해 【MAD FANG】과 함께 카테드랄을 급습하고 있었다.  - 카테드랄 외연부 -  [카츠이에 군 병사A] 카츠이에 님! 주력 부대가 정면의 ARK 부대를 돌파해, 관문의 컨트롤 룸을 탈취했습니다! [카츠이에 군 병사B] 우측 부대 보고, 적의 포격 부대를 격파했습니다! 좌측 부대도 순조롭게 적을 제압중인듯 보입니다! [카츠이에] —잘 했다!  [카츠이에] 【Allegiance】 전군에게 알린다! 이대로 외연부의 ARK 부대를 전멸시키고, 카테드랄 내부까지 단숨에 진입한다! [카..

제7화: 균열

https://youtu.be/xQuttjkhlx8?si=MsYuzCfRj0D_49n_  이에야스의 말로 인해, 본연의 자세가 흔들리는 마사무네. 자신의 행위는, 정의는— 옳은 것인가 아닌가. 망설이는 그는 재차 답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답을 줄 수 있는 존재는 이미……  - 이에야스 본거지·메인 스트리트 -  [이에야스] —훗, 아하하하! [마사무네] 왜 웃지? 뭐가 웃긴 거냐! [이에야스] 왜냐니, 네가 너무 우스우니까 그렇지. 하하하…… [이에야스] 마사무네. 너 말이야, 소꿉놀이라면 집에서나 하는게 좋아. [마사무네] 뭐라고? 뭐가 소꿉놀이라는 거냐! 나는 아주 진지하게— [이에야스] "ARK를 무너뜨리고 싶지만 동료는 필요 없어. 힘은 부족하지만 내가 유키무라를 막는다." [이에야스] 의미를..

제6화: 무장의 조건

https://youtu.be/pDGM6NiEbn8?si=bzNUj3m86YEPRgO4  자신에게 어울리는 죽음 방식을 찾고 있다— 그렇게 말한 유키무라는 경이적인 힘을 보이며, 마사무네 일행을 압도. 이에야스는 간신히 그들을 격퇴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싸우는 도중 오른팔을 잃게 된 것이다.  - 이에야스 본거지·의무실 -  [마사무네] 윽— [코쥬로] 죄, 죄송합니다, 마스터. 소독액이 배었나요? [마사무네] —문제 없어. 계속해줘. [코쥬로] 그런데, 마스터나 저만큼의 병사들의 추적에서 도망칠 줄이야…… [코쥬로] 【육도진】, 역시나 암살자 집단이네요. [마사무네] ……그렇지. 역시 카테드랄의 범죄자들과는 숙련도가 달라. [마사무네] 군중 속으로 숨어 들어갔다고 생각한 순간에는 이미 놓치고 있었어. ..

제5화: 유키무라라는 남자·후편

https://youtu.be/sEjph_IVwqk?si=g0M4iYlQWlc5Lcgp  이에야스 암살을 위해, 그의 본거지에 침입한 유키무라 일행 【육도진】 그곳에서 죄없는 청년을 해치려던 그들이었지만, 간발의 차로 나타난 마사무네 일행에게 저지당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마사무네 일행은 직접 목격하게 된다. 유키무라의 진짜 모습을……  - 이에야스 본거지·뒷골목 -  [마사무네] 너희들이 【육도진】?  [마사무네] 톱인 유키무라라는 사람은, 너인가.  [유키무라] 그렇군, 너인가. 너였던 건가.  [마사무네] 나를 알고 있는 건가?  [유키무라] 아아— 그렇다고 생각해. 그것도, 너뿐만이 아냐.  [유키무라] 네 옆에 있는 그 남자도 알고 있다. 아주 잘 알고 있지.  [유키무라] 처음 뵙겠습니다, 코..

제4화: 유키무라라는 남자·전편

https://youtu.be/9TXlPG_BZ5U?si=M98UYSdXavk2bh5p  유해인류들이 살아가는 무법의 땅, 해방구. 그런 곳에도 뒷사회— 언더그라운드는 존재한다. 【육도진】— 그렇게 불리는 암살 집단 역시, 그런 어둠에서 살아가는 이단의 존재였다.  - 미츠히데 본거지·미츠히데의 방 -  [히데요시] 오? 여어— 미츠히데 선배? 5일만이네. [히데요시] 상태는 어때? 건강한 거야? [미츠히데] …… 무슨 용건? 원숭이.[히데요시] 아? 딱히 큰 일은 아닌데, 오랜만에 선배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말이지— [미츠히데] 그래, 그럼 이만. [히데요시] 잠깐잠깐잠깐, 농담이라고. [미츠히데] 원숭이. 너는 지금 내 귀중한 안식 시간을 뺏고 있어. [미츠히데] 그 정도는 충—분히 이해하고 나서..

제3화: 뜻밖의 재회

https://youtu.be/VsG0NeAiM0I?si=FOZ-hUpW59yQeR54  ARK와의 전쟁에 대비하여 본거지의 방위를 계속하는 이에야스 일행. 절망적인 전력차에 마음이 꺾이기 시작한 부하들을 북돋우면서, 그들은 행동할 순간을 냉정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곳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두 사람——   - 이에야스 본거지·입구 -  [문지기] 타다카츠 님들은 아직인가! [부하] 이미 연락은 했지만…… 고, 곧 도착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문지기] ——그때까지 절대로 통과시키지 마라! [마사무네] 용무가 있는 건 이에야스 뿐이다. 다른 사람은 부르지 않아도 돼. [문지기] 뭐라고……? 마사무네, 거기에 코쥬로! 이에야스 님께는 어쩐 일이냐? [마사무네]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러 왔을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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