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pMsIG5KQPk?si=MK-cCLeV8X1OvcXl
마침내 코쥬로와 재회한 마사무네. 하지만, 그는 이미 「가족」이 아니었다.
같은 시간, 히데요시, 미츠히데— 두 사람의 무장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절대 그곳에 있을 리가 없는, 그 남자가……
- 미츠히데 본거지·옥외 -
[마사무네] —윽!
[코쥬로] ……
[마사무네] 코쥬로, 부탁이야! 사실을 가르쳐 줘!
[마사무네] 미츠히데가 보여준 그 기억은, 진짜인 거야? 악마라니……
[마사무네] 너는 나를 속이고 있었던 거야!?
[코쥬로] ……
[마사무네] 아니면 아니라고…… 그렇게 말해줘, 코쥬로!
[마사무네] 다른 누가 배신하더라도, 너만은 의심하고 싶지 않아!
[코쥬로] 포기하세요.
[마사무네] ……!
[마사무네] 못 믿겠어…… 믿을 수 있을까보냐!
[마사무네] 코쥬로…… 진실을 가르쳐 줘.
[마사무네] 네 입으로 듣고 싶어…… 너는 가족이라고.
[마사무네] 나는, —윽!
[코쥬로] 전부 사실입니다.
[코쥬로] 당신의 기억은 조작되고 있었습니다. 세뇌도 있었습니다.
[마사무네] !
[코쥬로] 당신은 잘못을 저지르는 일에 대해, 강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었죠.
[코쥬로] 어쩌면, 가족을 죽였다고 하는 심리적 외상만이
[코쥬로] 모든 기억을 잃은 후에도 남아 있었던 거겠지요.
[마사무네] ……
[코쥬로] 그래서, 「ARK는, 정의」.
[코쥬로] 「이것은 옳은 일」이라고 하면
[코쥬로] 당신이 어떤 명령이든 따르도록 조건을 매긴 것입니다.
[마사무네] ……거짓말이야……
[코쥬로] 저에게 있어 당신은 그저 감시 대상.
[코쥬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마사무네] ……그래도, 말했었잖아, 네가……
[마사무네] 가족이라고……
[마사무네] —윽!
[코쥬로] 저는 안드로이드입니다. 가족이라니, 될 리가 없잖아요.
[코쥬로] 시시해……
[마사무네] !
[마사무네] 가족이, 될 리가 없다……? 시시해……?
[마사무네] 그렇구나…… 그렇겠지……
[마사무네] 하하……하하하……
[코쥬로] —?
[마사무네] 아하하…… 하하하하하하……
[마사무네]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어…… 네가, 「저를 믿어주세요」라고,
[마사무네] 「당신이 본 것은 전부 거짓이에요」라고
[마사무네] 그렇게 말해줬다면…… 나는 한 번 더, 너를 믿었을지도 몰라……
[마사무네] ARK의 정의를…… 믿는 채로, 그저 유해인류로서
[마사무네] 너에게 처분당하는 일도 받아들였을지도 몰라……
[마사무네] ……하지만, 그랬구나.
[마사무네] 전부, 처음부터 전부…… 거짓이었던 거구나.
[마사무네] 하나부터 열까지, 이 10년은……
[마사무네] 내가 믿어온, 정의도……
[마사무네] 너와 보낸…… 날들도……
[마사무네] —하……하…… 아하하…… 아하하하하……
[코쥬로] 그렇습니다.
[마사무네] !!
[마사무네] …… 하하하…… 아하하하!! ……아하하하하하———!!…………
[마사무네] —이제 됐어.
[마사무네] 부숴주겠어. 가족을 빼앗은 ARK도,
[마사무네] 나를 계속 속여온 녀석들도,
[마사무네] 그리고 내 마음을 배신한 너도, 전부……
[마사무네] 후후…… 아하하하하하하하——……
- 미츠히데 본거지 -
[???] ——!
[히데요시] 큭! 뭐냐고, 이 녀석의 칼!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충격 때문에 손이 얼얼하잖아.
[미츠히데] 원숭이. 이 녀석에게 당하는 거랑, 나에게 당하는 거…… 어느 쪽이 좋아?
[히데요시] 아앙!? 내가 이 녀석을 죽이는 쪽이 좋은데!
[미츠히데] 응. 그럼 그거, 도와줄게.
[미츠히데] 사탄의 일은 이걸로 갚은 거라고 봐도 되지?
[히데요시] 꼼수 부리지 마. 사기꾼이냐? 너는.
[히데요시] 네 일도 딱히 끝난 거 아니거든?
[미츠히데] —네, 도와줬네요. 이미 늦었어.
[히데요시] 너 말이야……
[???] 시끄럽다!
[히데요시&미츠히데] !
[히데요시] 있잖아, 선배.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히데요시] 저 녀석의 칼솜씨……
[미츠히데]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가 없는데, 짜증나네.
[미츠히데] 속공으로 죽인다…… 동시에 가자.
[히데요시] 칫…… 알았어. 맞추자고.
[히데요시] ……하나, 둘!
[란마루] —아아, 여깄다 여깄다! 겨우 합류했네.
[히데요시&미츠히데] !?
[란마루] 두 사람 다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히데요시] 너는……!
[히데요시] 어이, 어떻게 된 거야, 선배! 저 녀석도 그 날, 거기에 있던 거 아니야!?
[히데요시] 그…… 혼노지에 말이야!
[???] ——!
[미츠히데] 네가 있다는 건, 역시 이 녀석은……
[란마루] 아하하하! 이해가 빠르네.
[히데요시] 대체 뭐하러 왔어? 대답해라…… 란마루!
[란마루] 그를 깨우러 온 거야. 무대가 갖춰졌으니까 말이지.
[히데요시] 뭐라고?
[란마루] 자, 일어날 시간이야. 제6천마왕……
[란마루] 오다 노부나가!
[???] !
[히데요시] —어이! 돔의 천장이 깨지기 시작했어!
[히데요시] 심상치 않아, 이 분위기!
[미츠히데] 원숭이.
[히데요시] 아아!?
[미츠히데] 죽인다. 여기서. 지금 당장!
[히데요시] 아, 알았어.
[히데요시] !…… 뭐……냐고, 이거……!
[히데요시] 전이랑 소리가 전혀 달라……!!
[미츠히데] 이, 일어날 수가…… 없어……
- 미츠히데 본거지·바깥 -
[칸베에] 빌어먹을! ARK의 졸병 놈들, 여기저기서!
[키요마사] —귀찮게……! 마사무네가 있는 곳으로 좀 가자고……!
[사마노스케] 이런이런— 끝이 없네.
[사마노스케] 의료국의 병사까지 섞여 있어서 그럭저럭 강하고…… 진심으로 싸워야겠는데.
[토시미츠] 짜증 나네요. 몰살해 버리겠어요…… 너희들.
[타다카츠] 하하하하! 과연 히데요시와 미츠히데의 참모들이다!
[타다카츠] 좋구나, 그 강함! 자, 전력으로 와라!
[나오마사] 이봐, 오라고! 목을 떨어뜨려 줄 테니까, 앞으로 나와라!
[토시미츠&사마노스케&칸베에&키요마사] !?
[타다카츠] —! 이건 그 녀석인가. 굉장한 압력이군.
[나오마사] 아니, 이상해. 리미터가 걸려있을텐데…… 뭐냐고, 이 위력은?
[키요마사] 어이어이…… 누구의 혼향이야? 이건……
[토시미츠] 돔의 방향에서부터…… 설마, 미츠히데 님의 신변에 무슨 일이……!
[사마노스케] 이 느낌…… 13귀족급?
[사마노스케] 하—아.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걸까.
[히데요시의 부하] 아…… 아…… 으아아아아아!!!
[ARK군] 크으으…… 크학……
[히데요시의 부하] 살려줘…… 살려줘—!
[키요마사] 장난 아니네…… 자기가 자기를 찔렀어.
[칸베에] 칫……! 이래선 마사무네 확보 같은 건 어렵잖아!?
[칸베에] 그 망할 원숭이…… 뭘 하고 있는 거야!?
- 미츠히데 본거지 -
[히데요시] 윽—! 아아아악——!
[미츠히데] !…… 이건……
[오다 노부나가] ……아름다운 하늘이다.
[오다 노부나가] 누구에게도 덮이지 않은…… 아름다운 하늘.
[오다 노부나가] 후후, 후하하하……!
[오다 노부나가] 나는 돌아왔다……!
[히데요시] ! 주인어른!?
[히데요시] 젠장— 눈치 못 챘던 거냐고!
[히데요시] 그보다, 이 녀석도 란마루도, 혼노지에서 태워죽였을텐데!
[히데요시] 왜 아무렇지 않게 돌아온거야!?
[오다 노부나가] 네놈은…… 그렇군. 원숭이인가. 오랜만이군.
[오다 노부나가] 잘 있었나?
[히데요시] 아, 어… 무, 물론이죠! 주인어른, 정신이 드셨나요?
[히데요시] 지금까지 살의가 굉장하셨다고요.
[오다 노부나가] ……
[히데요시] ……아하하, 아하하하…… 이야앗!
[히데요시] 큭……!! 엄청난 혼향이다……! 머, 머리가……!
[오다 노부나가] 멍청한 놈이군…… 원숭이!
[미츠히데] 누구야? 너는……
[미츠히데] 너는, 내가 죽였던 노부나가가 아니야……!
[오다 노부나가] 나는 너를 알고 있다.
[오다 노부나가] 잊을 리도 없지, 그 불꽃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미츠히데] !?
[오다 노부나가] 몇 번을 해도 네놈은 나를 배신하는구나, 미츠히데.
[오다 노부나가] 그렇군. 그게 네놈의 「인과」냐.
[오다 노부나가] 정말이지, 구제할 길이 없군……!
[오다 노부나가] 목 졸라 죽여주마.
[미츠히데] 아……! 아! 크윽……!
[란마루] 어—이, 노부나가 군?
[오다 노부나가] ……누구냐.
[란마루] 오랜만에 되살아나서 텐션 올라간 때에 미안한데
[란마루] 너, 메인 디쉬는 마지막까지 남겨두는 파지?
[란마루] 여기서 이 사람, 죽여도 괜찮아?
[오다 노부나가] 네놈은…… 란마루— 아니,
[오다 노부나가] 그렇지만 그 분위기는……
[란마루] 란마루…… 면 됐어, 지금은.
[란마루] 네 상대에게서 시중을 부탁받아서 말이지.
[오다 노부나가] 시중이라고? 네놈이? 후하하하하하하!
[오다 노부나가] 역시나 카신코지라고 할 만 하군.
(果心居士, 과심 거사. 전국 시대에 활동했다고 전해지는 환술사)
[오다 노부나가] 혼노지의 재현도 그렇고, 네놈도 그렇고
[오다 노부나가] 상당히 훌륭한 처리를 해 두었군.
[미츠히데] 노부……나가……!!
[오다 노부나가] 보잘것 없구나, 미츠히데.
[오다 노부나가] 오늘의 주역은 네놈이 아닌 듯 하다.
[히데요시] 혼향이…… 멈췄어……? 하아, 하아……
[오다 노부나가] 네놈들과는, 적당한 때에 적당한 곳에서 결착을 내 주겠다.
[오다 노부나가] 그 때를…… 즐겁게 기다리도록 해라.
[오다 노부나가]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히데요시] 아!? 사라졌다? 뭐냐고, 저거……!
[히데요시] 듣고 있어!? 어이, 선배!
[미츠히데] 죽…… 죽여야 해…… 녀석을…… 노부나가를……
[미츠히데] 내 영혼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히데요시] 아? ……너, 괜찮냐?
[미츠히데] 죽여야 해…… 죽여야 해…… 죽여야 해!
'마가츠노트 > 라디오 드라마: 시즌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2화: 불길한 소리 (0) | 2024.01.09 |
---|---|
제11화: 마왕, 다가오다·후편 (0) | 2024.01.08 |
제9화: 최악의 재회 (0) | 2023.12.25 |
제8화: 빼앗긴 인연 (0) | 2023.12.24 |
제7화: 끔찍한 진실 (0)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