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qseHqoiHbk?si=uPnRA6QT3iK0rC4J
- 해방구·전장 -
[적군A] 저, 적습이다—!
[적군A] 【Nine Varga】의 공격이다——!
[적군B] 으……! 저 신참 풋내기가……! 얕보지 마라!
[적군B] 우리는 해방구 서부 사천왕의 하나. 그렇게 간단히는—
[적군B] 으아아악—!
[아라타] 좋아. 이걸로 적 전원의 정리가 끝났군.
[아라타] 이대로 적군 톱의 목을 친다. 잔챙이는 무시해라. 시간 낭비다.
[나오마사] 알았어, 아라타.
[나오마사] 좋아—! 좌측은 일단 후퇴해서 보급이다, 자—!
[칸베에] 우리 우측은, 아라타 쪽을 지원한다.
[키요마사] 오— 오— 두 사람 다 즐거워 보이네.
[란마루] 저 AI 톱도 나쁘지 않잖아?
[란마루] 이 상태라면, 이번에도 우리 차례는 없겠는걸.
[사마노스케] 천재형이라는 말, 진짜였던 모양이네.
[사마노스케] 이거 편해지겠는데.
[나오마사] —거기, 어이!! 주력 무장 3명이 농땡이 피우면 어떡해!?
[칸베에] 그래. 빨리 공격에 참가해라.
[키요마사] 제법 열심이시네? 두 분. 그렇게 저 톱이 마음에 들었어?
[칸베에] 당연하지. 내 이상을 구현화한 사람이니까 말이야.
[나오마사] 뭐, 나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나오마사] 이 며칠간 확신했어. 저건 진짜야.
[칸베에] 훗, 후후…… B팀의 AI 톱이 어떤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칸베에] 잘 봐라, 토시미츠. 같은 책사로서, 네놈에게만은 절대로 지지 않아……!
[기계음] A팀 【Nine Varga】가 1진영 격파.
[기계음] 천하 통일까지 남은 적 진영 수—「16」
- 해방구·전장 -
[나라시바] 어이! 뭐냐, 이 꼴은!
[나라시바] 적에게 밀리고 있잖아! 이 무능한 놈들이!
[토시미츠] 외람된 말이지만, 저희가 말씀드렸을 터입니다.
[토시미츠] 지금은 아직 그럴 때가 아니라고.
[토시미츠] 그걸 무시하고 공격을 시작하신 분은 너— 아뇨, 귀하십니다.
[나라시바] 변명은 됐다! 냉큼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명령이다!!
[토시미츠] ……이것도미츠히데님을위해서 이것도미츠히데님을위해서……!
[타다카츠] 괘, 괜찮은가? 토시미츠.
[토시미츠] 네. ……역전할 작전은 제가 어떻게든 해볼 테니—
[토시미츠] 타다카츠, 코쥬로. 너희들은 전선에서 병사들의 지휘를.
[코쥬로] 알겠습니다, 토시미츠 님. 지금 바로.
[토시미츠] 그리고, 사스케, 사이조는…… 응? 없다?
[타다카츠] 아…… 그 녀석들은 전투에서 제외당해서 말이지……
[코쥬로] 나라시바 님이, 그 두 사람은 마음에 안 드신다면서.
[토시미츠] 정말이지…… 저에게 양해도 없이……
[사이조] 네. 사이조입니다.
[사이조] 토시미츠 님 쪽에서 전화를 주시다니……
[사이조] 설마…… 유·혹…… 하시는 건가요?
[토시미츠] 바보 같은 소리 말고, 지금 당장 전선에서 활약하도록 하세요!
[사스케] 에? 우리도 싸워도 괜찮아?
[사이조] 그런데, 그 톱이 계시잖아요?
[토시미츠] 그자에겐 제가 나중에 어떻게든 말해두겠습니다.
[사스케] 야호——! 갈게갈게, 바로 갈게!
[사이조] 그럼, 지금부터 가겠습니다.
[토시미츠] 하아…… 이걸로, 잠시나마 시간을 벌 수 있겠군요.
[토시미츠] 보고 계셔 주세요, 미츠히데 님.
[토시미츠] 이 토시미츠, 당신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의 시련 따위!
[기계음] B팀 【전자문】이 1진영 격파.
[기계음] 천하 통일까지 남은 적 진영 수—「15」
- 전뇌 공간·귀빈실 -
[아라타] 좋아. 이걸로 적 전원의 정리가 끝났군……
[히데요시] 캬하핫! 칸베에가 있는 곳의 AI 톱, 꽤 실력이 좋잖냐.
[히데요시] 제법 카리스마도 있는 것 같고—?
[히데요시] 나랑 닮은 타입이구만.
[이에야스] 이 원숭이, 진심으로 말했을까봐 걱정되네.
[미츠히데] 자주 이런 걸 교육받고 있었다고 생각해. 옛날의 나도.
[나라시바] 어이! 뭐냐, 이 꼴은!……
[유키무라] B팀의 AI 톱은, 꽤나 개성적이네.
[마사무네] 아니, 이상하잖아!? A와 B의 톱 인품에 차이가 너무 심해.
[마사무네] 이래서는 지나치게 불공평하지 않은가!
[오다 노부나가] 이 정도로 불공평하다는 소리라니. 시시한 녀석이군.
[오다 노부나가] 명군과 폭군— 두 번째가 취향이지 않은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엔슈] 우후후. 여러분, 즐기고 계신 모양이네요.
[리큐] 오—? 병아리. 보고하러 온 겐가?
[엔슈] 네! 게임 플레이 중에 발생한 오류 리스트를 가져왔습니다.
[마사무네] 리큐. 그 남자…… 「병아리」 였던가.
[마사무네] 안드로이드라고 들었다만, 정말인가?
[리큐] 음? 아아, 그러고 보니 제대로 소개를 하지 않았었군. 병아리?
[엔슈] 아, 네!
[엔슈] 다시 한번, 각 진영의 톱 여러분. 이전에는 실례했습니다.
[엔슈] 저는 【ORIBE】의 수습 스태프, 안드로이드인 병아리! 본명 엔슈입니다!
[엔슈] 지금은 학습 기간이라고 해서, 장인 분들의 심부름을 하면서
[엔슈] 업무나 인간에 대해서— 그리고 문화인지 뭐인지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엔슈] 아무쪼록 잘 부탁드릴게요, 네!
[마사무네] 이 느낌…… 코쥬로와 동등한 자아를 가지고 있군.
[마사무네] 설마 이런 것까지 만들어낼 줄은……
[리큐] 우후후—! 아직 【ORIBE】의 대단함을…… 나의 천재성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있을 줄이야.
[리큐] 그럴 마음만 먹으면, 이 정도는 쉽다는 것일세!
[이에야스] 어차피 ARK의 기술을 훔친 거지? 뭐, 나랑은 이제 관계없지만.
[이에야스] 그보다, 공부 기간이 뭐야? 안드로이드라면, 필요한 지식을 직접 인스톨하는 정도는 간단한 일일 텐데.
[엔슈] 네! 그건 말이죠. 사실은 저, 조금 결함이 있어서……
[이에야스] 결함?
[리큐] 아닐세, 병아리. 자네의 그것은 훌륭한 「개성」이라고 말했을 터.
[마사무네] 지식의 인스톨이 안 된다고?
[마사무네] 그 말은, 기억 장치에 뭔가 문제가?
[리큐] 「개성」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이 멍청이가……!
[리큐] 흠. 뭐, 좋네. 자네도 공략을 보는 것 만으로는 한가할 테니, 특별히 이야기해 주겠네.
[리큐] 흠흠— 그런 연유로…… 징글 스타트!
(징글: CM송 등에서 쓰이는 음악)
[리큐] 【ORIBE】 다큐멘터리— 고성능 안드로이드 엔슈 개발 비화.
[리큐] 때는 서기 2220년. 지금으로부터 2년쯤 전의 일.
[리큐] 당시, 마침 마감이 겹쳐 있던 관계로, 나는 너무나도 바쁜 시기였네.
[리큐] 그런데…… 거기서 나는 떠올린 걸세.
[리큐] 「아아—! 어딘가에 내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완벽하게 보좌해 주는 완벽한 부하는 없는 것인가—!」 ……라고.
[리큐] 이리하여 시작된 초 고성능 안드로이드 개발 프로젝트.
[리큐] 모든 것은 나의 충실한 크리에이티브 라이프를 위해— 개발은 【ORIBE】의 총력을 결집하여 실시되었네.
[리큐] 그리고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엔슈.
[리큐] 통칭 「병아리」일세.
[리큐] 그런데, 바디는 완성되었지만, 개발 팀은 어느 문제에 맞닥뜨렸지.
[리큐] 좋은 느낌의 성격 설정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일세.
[엔슈] 핫하! 꽤 하잖아. 역시 리큐 님!
[엔슈] 아……! 칭찬하는 거 아니니까요! 리큐 님!
[엔슈] ……후훗. 잘하셨어요, 리큐 쨩……!
[리큐] 우리는 몇 번이고 성격의 수정을 되풀이했다네.
[리큐] 하지만, 아무리 해도 촉이 오는 것은 찾지 못하고……
[리큐] 솔직히 나도 도중에 질릴 뻔했지.
[리큐] 그런데, 마침 그때였네. 병아리에게, 그 기묘한 개성이 발생한 건.
[리큐] 하? 성격의 수정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ORIBE 개발팀 직원] 네…… 현재 원인을 규명 중이지만, 성격뿐만이 아니라 기억이나 지식에 대해서도, 외부로부터의 수정을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리큐] 기억과 지식까지…… 그렇다는 말은—!
[리큐] 요컨대 병아리는, 스스로 체험하고, 배운 지식 이외에는 갖출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일세.
[리큐] 결국 그 문제는 원인도 수정 방법도 알 수 없이 끝났지.
[리큐]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고민했었네만, 그때 스태프가 한 말에 따르면—
[ORIBE 스태프] 직접 가르쳐 보시는 건 어떨까요?
[ORIBE 스태프] 그래요, 리큐 님. 그를 제자로 들이는 거예요.
[리큐] 그 녀석을 내 제자로? 자네, 그건……
[리큐] 그건 참으로—
[리큐] 문화적인 아이디어일세!!
[리큐] 제자…… 아— 어찌나 감미로운 울림인가.
[리큐] 【ORIBE】에는 재능 있는 장인들이 많이 모여 있지만, 녀석들은 어디까지나 나를 따르는 일개 스태프에 지나지 않네.
[리큐] 그런 보통 스태프가 아니라, 제자!
[리큐] 나로부터 직접 문화의 진수를 철저히 가르침 받은, 말하자면 나의 「분신」.
[리큐] 그것을 만들어낸다…… 크——! 이렇게나 마음이 들뜨는 창작이 있을까!
[리큐] 나 스스로도 실로 맹점이었네!
[리큐] 「무슨 일이 있어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네만……
[리큐] 그렇게 됐으니 병아리여, 예정 변경일세.
[리큐] 오늘부터 자네는 부하로서가 아니라, 이 리큐의 제자로서! 내 전속이 되도록.
[엔슈] 네……? 제가, 제자? 리큐 님의?
[리큐] 음, 그렇네. 그러니 이후로는, 나를 부를 때는 이렇게 부르도록 하게.
[리큐] 「스승님」이라고!
[엔슈] 에!? 그런 건 송구한 걸요!?
[리큐] 하?
[엔슈] 저는 불량품에다, 아직 한참 공부 부족이라서…… 그런 제가, 리큐 님의 제자라니……
[엔슈] 저, 압박감으로 부서져 버린다구요!?
[리큐] 하하하— 걱정하지 말게나. 자네는 내가 만들어낸 최고의 안드로이드.
[리큐] 반드시 나의 엄한 수업에도 견뎌낼 수 있을 터.
[엔슈] 앗, 그래도 저, 역시, 아직 자신이……
[엔슈] 아! 그렇지! 우선은 【ORIBE】의 수습 스태프부터 시작하게 해 주세요!
[엔슈] 언젠가 반드시, 위대한 리큐 님의 제자로서 걸맞는 제가 되어 보일 테니까요, 네!
[리큐] —라고…… 거절당해 버려서 말이지.
[리큐] 겸손이라던지 이 리큐의 사전에는 없는 단어네만, 역시 나도 지고 말았지.
[리큐] 하지만, 그때 천재인 나— 발상을 바꾸게 된 것일세.
[리큐] 「그래! 아직 1인분을 할 수 없다면, 어서 1인분을 하게 만들면 되겠군!」 ……이라고.
[리큐] 그랬더니 말일세. 때마침 「사이버 전쟁」의 스태프가 테스트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해 와서—
[미츠히데] 잠깐…… 이야기의 흐름이 묘해졌는데.
[리큐] 음? 뭔가? 미츠히데.
[미츠히데] 너, 처음에 말했었지.
[미츠히데] 「이번 게임의 목적은, 이 세상에 문화를 퍼뜨린다」……
[미츠히데] 「그걸 위해서, 무장들의 여유로움을 기르는 일」이라고.
[미츠히데] 그런데 방금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마치 그를 가르치는 일이 첫 번째 목적 같은데……
[히데요시] 어……? 듣고 보니……
[이에야스] 확실히 그렇네.
[리큐] 음—? 「마치」고 뭐고, 그 말대로네만?
[마사무네] 하!? 어이, 잠깐! 처음과 이야기가 다르잖아!
[마사무네]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서라던가, 여유로움을 기르기 위해서라던가— 그런 이야기였잖아!?
[마사무네] 그건 거짓말이었던 건가!?
[유키무라] 아니, 마사무네. 둘 다 진실이겠지, 이건.
[리큐] 음—! 이번의 게임은 자네 무장들에게는 여유로움을, 그리고 병아리에게는 톱과 부하의 바람직한 모습을—
[리큐] 제각각 배우게 하기 위한 기획이었네!
[리큐] 자네들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니 말하지 않았지만 말일세.
[리큐] 노부나가 공 이외에는.
[이에야스] 하? 왜 노부나가만 특별 대우인데?
[오다 노부나가] 이상한 말을 하는군. 당연한 예의이지 않나?
[오다 노부나가] 네놈 같은 돌멩이들과는 달리, 나는 사람이기 때문이지.
[미츠히데] 나도 들은 적 없는데. 그보다…… 뭐야? 리큐.
[미츠히데] 그럼 자기만 신참 교육을 겸했다는 말?
[미츠히데] 우리의 부하를 써서…… 멋대로……?
[엔슈] 에, 그러니까…… 그……
[엔슈] 죄송합니다!
[엔슈] 「저 같은 걸 위해서라니 면목이 없다」고 몇 번이고 사양했는데도……
[엔슈] 리큐 님, 전혀 들어주시질 않아서……
[리큐] 하하하—! 그러니 사양 따위는 필요 없다네, 병아리.
[리큐] 이 녀석들은 이 천재 리큐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고, 자네는 공부할 수 있고.
[리큐] 이것이야말로 틀림없이…… 「윈윈」이라는 것이겠지!
[유키무라]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 리큐.
[리큐] 뭐라고?
[유키무라] 이번 일로, 암살 의뢰가 하나 망쳐져서 말이지.
[유키무라] 그 보충만큼은 부탁하고 싶다만?
[이에야스] 처음으로 의견이 일치했네, 유키무라.
[이에야스] 다른 사람의 부하를 신참 교육에 썼잖아.
[이에야스] 그럼 말이지. 「인건비」— 내주지 않을래?
[미츠히데] 나는 위자료도 받고 싶은데……?
[리큐] 으…… 으음……
[오다 노부나가] 하! 경솔했구나, 리큐.
[마사무네] 이 멤버를 적당히 넘길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아. 각오해 주실까.
[리큐] 으으——!
[엔슈] 리큐 님, 왜 그러세요?
[히데요시] 아, 리큐—? 나는 인색한 그 녀석들과는 다르니까 공짜도 괜찮다고?
[히데요시] 그 대신에, 다음엔 내 조건대로 서비스해 준다면야.
[리큐] 알겠네!! 이것도 미래의 제자를 위해서.
[리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지불하도록 하지.
[리큐] 정말이지, 참으로 탐욕스러운 인간들일세.
[리큐] 가세나, 병아리! 회계 스태프를 부르게!
[엔슈] 죄송해요. 오늘 일은 이걸로…… 실례합니다—!
[미츠히데] 하아…… 저 녀석을 제자로, 말이지……
[유키무라] 저 안드로이드, 뭔가 신경이라도 쓰여? 미츠히데.
[미츠히데] 일일이 말 걸지 말아 줄래? 어차피 너도 눈치채고 있잖아?
[유키무라] ……후후. 의외로 남에 대해서 보고 있었나 보네.
[유키무라] 그의 이면에…… 눈치채고 있었던 건가?
[미츠히데] 모르는 쪽이 이상하잖아? 저런 거.
[유키무라] 뭐, 그렇지.
[유키무라] 하지만, 리큐가 눈치채지 못한 건…… 의외였지만.
[유키무라] 역시 그자도…… 자신의 작품을 보는 눈은 느슨해지는 거려나.
[유키무라] 병아리 군— 그가 단지 부지런한 병아리라고, 그렇게 믿고 있다니…… 말이지.
천재형 AI 톱을 얻음으로써, 완전히 낙승 분위기가 된 칸베에 씨 일행 A팀.
그런데 어느 날 AI 톱에게 호출된 그들은, 그곳에서 경악스러운 말을 듣게 되었다!
마가츠노트 전쟁 Season 3— 제5화 「A팀의 경우·세이프티 리드」
「천국에서 지옥으로」라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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